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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마다 국회의원 통장에 상여금 '424만원'⋯"일반 직장인 월급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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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국회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298명의 국회의원에게 각 424만7940원의 명절 휴가비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상여 수당으로 받는 명절 휴가비는 총 849만5880원이며 설과 추석 두 차례에 나눠 지급된다.

회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298명의 국회의원에게 각 424만7940원의 명절 휴가비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22대 국회의원 뱃지. [사진=연합뉴스]
회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298명의 국회의원에게 각 424만7940원의 명절 휴가비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22대 국회의원 뱃지. [사진=연합뉴스]

지급 기준은 일반 공무원과 동일하게 '월 봉급액의 60%'를 적용했다. 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약 1억5700만원으로, 명절 휴가비는 최근 10년간 약 10% 인상됐으며 올해는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이 같은 국회의원 명절 수당 지급 사실은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오늘 제 통장에 어김없이 명절 휴가비 424만7940원이 입금됐다"면서도 "그러나 긴 연휴가 더 버겁게 다가오는 이웃들을 떠올리니 마음이 무겁다. 명절 휴가비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회 안과 밖의 괴리가 여전히 크다. 국회의원이 된 첫해부터 세비를 받는 것이 불편해 초선 시절부터 세비 30%를 기부해 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회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298명의 국회의원에게 각 424만7940원의 명절 휴가비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22대 국회의원 뱃지. [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상여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미애 페이스북]

올해 명절 휴가비를 공개하고 기부 의사를 밝힌 의원은 현재까지 김 의원이 유일하다. "정부와 여당은 예산·추경·법안 심사 과정에서 국민 혈세를 외친다면서도 실제로는 미래 세대의 주머니를 털어내는 빚 폭탄을 남기고 있다"고도 지적한 그는 "정치권이 민생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달 기업 9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추석 상여금 평균 지급액은 62만8000원에 불과했다. 이는 국회의원의 명절 상여금의 7분 1 수준이다.

이러한 격차가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어떤 특별한 일을 하길래 돈을 저렇게 많이 받아 가냐" "무슨 휴가비가 직장인 한 달 월급보다 더 많냐" "상여금이 있는 줄도 몰랐다" "국회의원 각종 혜택 없애자" "세금 아깝다" 등의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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