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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포쇄 의례, 전주에서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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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일 경기전 전주사고에서 실록을 바람에 말리는 행사 재현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조선왕조실록을 습기와 충해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바람에 말리는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가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유일한 도시인 전북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사)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는 오는 3일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역사적 전통을 기리는 포쇄(曝曬) 의례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전주시 청사 [사진=전주시 ]

‘포쇄(曝曬)’는 실록을 햇빛과 바람에 말려 부패나 충해를 방지하던 전통 보존 방식으로, 이번 행사는 고증을 바탕으로 그 과정을 재현한다.

시는 지난 2019년 재현 행사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여파로 이 행사를 잠시 중단했으나, 올해부터 기록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도시 전주의 역사적 위상을 알리기 위해 다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고증 중심 재현에 더해, 시민 배우가 직접 재현행사에 참여하고, 포쇄 의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이 더욱 생생하게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관 행렬 △앞풀이 공연 △영접례 △해설과 함께하는 포쇄 의례 재현 등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재현 행사는 별도 신청 없이 오는 3일 오후 2시, 경기전 사고를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단, 행사의 특성상 우천 시 체험 프로그램은 어진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조선왕조실록은 전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유산”이라며 “이번 포쇄 재현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역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전주가 기록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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