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보령시가 가을철을 맞아 단풍과 억새가 아름다운 지역 내 명산 7곳을 소개했다.
백두대간 차령산맥 끝자락에 자리한 보령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져 사계절 관광지로 손색없으며, 특히 가을에는 은빛 억새와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표적인 가을 산행지는 △억새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오서산(790.7m) △단풍으로 물드는 아미산(638.5m) △패러글라이딩 명소 옥마산(601.5m) △다양한 등산로를 갖춘 성주산(680m)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양각산(411.5m) △독립만세운동의 현장 주렴산(351m) △도심 속 전망대 왕대산(123.9m)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오서산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로 손꼽히며, 정상에서 서해 낙조와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아미산은 보령댐과 대천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옥마산은 항공스포츠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성주산은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양각산은 보령댐 수면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풍광으로 유명하다.
또한 주렴산은 1919년 충남 최초의 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장소로 의미가 크고, 왕대산은 도심에서 가까워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책형 산행지로 꼽힌다.
시는 단풍과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이달 초부터 11월 초까지가 산행에 가장 좋은 시기라며, 등산 시 등산화와 방한복, 충분한 식수를 준비하고 일몰 전인 오후 4시 이전 하산할 것을 당부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올가을 보령의 명산에서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절경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명산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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