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버스노조의 총파업 예고로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1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던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이날 새벽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와 최종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
협상결과, 노사는 2027년 1월 1일부터 민영제 노선에도 공공관리제 수준의 임금과 근무형태 동일하게 적용, 올해 임금인상은 민영제 9.5%, 공공관리제 8.5%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1일 2교대제로 근무 형태 변경, 경기도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의 임금인상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새벽 경기지방노동위원회를 방문해 "서로 간에 양보들을 조금씩 하면서 합의를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서 노측, 사측, 양측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타결 전에 첫차 운행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해서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고 타협하면서 좋은 결정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협상장을 방문해 최종 합의를 이룬 노사 양측에 감사를 표하는 등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23년 10월에는 시내버스 임금협상 당시 노사 간 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지자, 협상장을 전격 방문해 임기 내에 다른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하며 노사 합의를 이끄는 등 버스 노사의 중재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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