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내년에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열린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 보고회에서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전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도정 과제 등 상위 계획과의 연계 강화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재원확보가 핵심이다.
또 부서별 주요 성과와 공약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2026년도 신규 사업 105건, 역점 사업 65건, 계속사업 153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목표도 설정했다.

함양군은 지난 3년간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건립, 함양형 논스톱 통합돌봄센터 개소, 농어촌 버스 노선 전면 개편, 함양도서관 이전 신축 확정 등을 추진했다.
특히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내년도에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산악 완등 인증 사업 ‘오르고 GO 함양’ 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누이센터 건립, 청소년 복합 문화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들을 자세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정부와 경남도 정책 동향과 행정수요를 고려해 실효성 있는 실행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진병영 경상남도 함양군수는 “이제부터는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역점 사업들을 완성해야 한다”며 “함양군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성과는 군민이 체감하도록, 정책은 미래와 이어지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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