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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대구소방지부, “대구 소방공무원 구조·구급 활동비 전면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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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 추가 예산 편성·지급 범위 확대 촉구…“울산·세종은 전원 지급”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대구소방지부가 대구시를 상대로 소방공무원 구조·구급 활동비 지급 범위를 전면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소방지부는 30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소방공무원은 같은 현장에서 구조·구급 활동을 하면서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어 차별을 받고 있다”며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모든 현업 소방공무원이 활동비를 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에 공식적으로 추가 예산 편성과 범위 확대를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소방노조 기자회견 현장 [사진=연합뉴스]

대구소방지부는 “구조·구급이라는 큰 틀에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지만 한정된 지급 범위 때문에 일부 인원만 활동비를 받고 있다”며 “울산과 세종은 모든 소방공무원에게 지급하는데 대구만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구조·구급 활동비는 구조·구급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에게 매월 20만원씩 정액 지급되는 특정업무경비다. 하지만 소방청 예산이 아니라 지방비로 편성되는 만큼,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지급 범위에 차이가 나는 실정이다.

대구소방지부는 “대구시가 모든 소방공무원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려면 연간 약 15억 원의 예산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현업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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