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포천사랑상품권 충전 인센티브 확대와 캐시백 강화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충전 인센티브를 15%, 결제 캐시백을 10%로 확대해 총 25%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한 달간 사용액이 평소의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지급된 인센티브와 캐시백의 95% 이상이 다시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1-8월 상품권 충전액은 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고, 가맹점은 8,920개소로 확대됐다. 인센티브와 캐시백은 각각 20억원, 14억원 넘게 지급됐으며 대부분이 재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에 직접 기여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사랑상품권은 시민 생활비를 절감하면서도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정책”이라며 “추석을 맞아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혜택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 농산물 전용 홍보, 관광지 특별 캐시백 행사 등 맞춤형 정책으로 상품권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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