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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문제점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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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학생 저조한 운영기관 정비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다 내실 있는 늘봄학교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참여율이 극히 낮은 늘봄 운영기관을 정비하고, 4개 늘봄전용학교 중 참여 학생이 저조한 남부민 늘봄전용학교는 내년 3월 1일자로 운영을 종료한다.

남부민늘봄전용학교에 참여하던 학생에게 계속적으로 안정적인 늘봄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학교(남부민초, 천마초, 송도초)에는 기존 프로그램과 강사 인력풀을 연계 지원하고, 돌봄전담사 인력을 배치해 지원을 강화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또 경력교사 유출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교원 중에서 뽑는 늘봄지원실장을 선발하지 않고, 대신 전일제 늘봄실무사를 추가 채용키로 했다.

앞서 부산교육청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기존의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합한 형태의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지난해 3월에는 전국 최초로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무상 운영 대상을 초등 1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하고, 명지·정관·윤산·남부민 등 4곳에 늘봄전용학교를 설립하는 등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늘봄학교를 다소 성급하게 도입하면서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운영 과정에서 부적절한 예산 투입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시교육청은 이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조영기 부산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부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늘봄학교 정책은 조기 안착과 학생 지원 확대라는 성과를 가져왔지만, 현장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컸다"며 "앞으로도 성과감사와 TF 운영을 통해 마련한 개선방안을 충실히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늘봄학교를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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