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남 양산의 한 임도에서 분뇨 수거차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운저자 부자가 사망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9시 40분쯤 경남 양산시 호계동 천성산 한 암자에서 상북면 방향 임도를 달리던 4t급 분뇨 수거차가 약 7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경남 양산의 한 임도에서 분뇨 수거차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운저자 부자가 사망했다.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55f6ab4d92b54.jpg)
이 사고로 인해 차량에 탑승해있던 70대 운전자 A씨와 그의 아들인 40대 남성 B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A씨 부자는 이날 암자에서 차량에 분뇨를 싣고 내려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씨는 이날 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차량에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양산의 한 임도에서 분뇨 수거차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운저자 부자가 사망했다.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d8226df91fb25.jpg)
이번 사고로 분뇨가 유출되지는 않았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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