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태안군은 27일 남면 달산리에 ‘남면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면 국민체육센터는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립됐다. 총사업비 8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7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339㎡ 규모의 지상 1층 건물에 경기장과 사무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실내 무대와 방송 장치도 설치돼 각종 대회와 문화행사에도 활용 가능하다.

센터는 자연채광과 단열 효과가 높은 ‘유글라스(U자형 유리)’를 도입했고,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시공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2023년 8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같은 해 10월 착공, 1년여 만에 완공됐다.
군은 이번 개관으로 남면 주민들이 태안읍이나 안면읍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실내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남면 국민체육센터가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센터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