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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용과 친구들, 새 용인브랜드 선포”…이틀간 용인시민들에 행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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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용인시민의 날’ 27~28일 미르스타디움서 개최
18개 기관 29개 캐릭터 참여...어린이·청소년 등 시민 호응 높아
28년만에 새 ‘통합도시브랜드’ 선보이며 용인 발전 의지 피력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지난 27일과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개최했다.

‘캐릭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성대한 막을 올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이자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문화도시 용인의 높은 위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열린 ‘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2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용인특례시의 ‘통합도시브랜드’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에서 이상일 시장이 용인특례시 새 도시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 시장은 “28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통합도시브랜드’는 역동적인 용인의 발전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을 뜻한다”며 “조아용과 함께 시민이 사랑하는 도시브랜드로서 시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시민 마음속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용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시민 앞에서 선포했다.

용인시민의 날은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중심으로 전국 여러 고장, 대학, 기업 등의 캐릭터가 함께 하는 축제 등의 새로운 시도로 다채롭게 꾸며진 만큼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 동안 전국 어디에서도 시도되지 않은 캐릭터 축제에 18개 기관, 29개 캐릭터가 참여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고 각양각색의 캐릭터 퍼레이드는 장관을 이뤘다.

용인이 선보인 ‘대한민국 캐릭터 축제’는 대한민국 캐릭터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행사로 캐릭터 축제와 관련 산업의 발전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캐릭터 축제에는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 △전남 함평군(황박이와 뽐비) △충북 단양군(온달과 평강) △경북 영천시(한이와 약이) △전남 광양시(매돌이), 우호도시인 △경북 포항시(연오와 세오)가 참여했다.

지방자치단체 캐릭터는 △서울특별시(해치) △경기도(봉공이) △경기도 가평군(갓평이와 송송이)이 참여했고, 공공기관은 △한강유역환경청(강이) △용인교육지원청(미르아이) △대한적십자사(쎄호)의 캐릭터가 소개됐다.

이와함께 지역 내 대학인 △명지대(마루) △단국대 (단웅이) △용인대(안뇽이)와 민간기업인 △에버랜드(레니와 라라) △삼성전자(달수) △용인민속촌(니니키즈)도 참여했다.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열렸다. [사진=용인특례시]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에서 시민들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마련된 행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또 ‘조아용 퍼레이드’에는 시민으로 구성된 14개 팀과 전문 퍼레이드 4개 팀, 군악대 1개팀이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퍼레이드를 펼쳐 캐릭터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수준 높은 공연형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 밖에 ‘조아용 in 필드’ 행사는 행사에 초청한 캐릭터들과 ‘조아용’이 용인미르스타디움 잔디구장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했고 9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경쟁한 캐릭터 코스프레 경연대회는 캐릭터에 관심있는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민의 날과 연계 행사인 △조아용과 친구들(조아용캐릭터축제) △조아용의 청년생활탐험(용인청년페스티벌) △먹거리 조아용(용인먹거리페스타) △과학이 조아용(용인사이버과학축제) △조아용 맛집(용인식품산업박람회)은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이면서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축하 공연은 용인특례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경호를 비롯해 성악가 김문수와 뮤지컬 배우 이태원, 지역 예술단 ‘따따블’, 가수 손승연, 케이윌이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1996년 시 승격 이후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 당시 26만이었던 인구는 110만을 넘어 인구 규모로는 대한민국에서 8번째로 큰 도시가 됐다”며 “시의 ‘2040 계획인구’는 약 152만명인 만큼 시는 도로와 철도 인프라와 교육 인프라 등을 확충하고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와 예술, 생활체육, 복지 분야의 발전을 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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