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기초정부, 저출생 해법 제시… ‘패밀리페스타’ 정책홍보관 운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열리는 '2025 패밀리페스타'에 참가해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와 YTN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출생·육아를 아우르는 출생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기초지자체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대구 남구의 ‘무지개프로젝트(결혼~교육~주거~청년일자리 지원)’, 전북 김제시의 ‘결혼·출산·양육 패키지 프로그램’, 강원 홍천군의 ‘청년농업인 올케어 자립정착 지원’ 등 총 12건의 우수 정책사례가 전시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저출생과 수도권 집중 문제의 해법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기초정부에서 찾아야 한다”며 “출생·육아 정책의 현장화, 가족 친화적 지역문화 조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조 대표회장은 축사와 함께 「대구 어린이 미술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죽전초등학교 황태범 학생에게 상장을 직접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