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브로콜리와 양배추,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가 혈당 변동을 줄이고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단돈 '3000원'으로 살 수 있는 '콩'과 '채소'로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inkstock @grinvalds]](https://image.inews24.com/v1/d3d810da8f1d24.jpg)
최근 호주 에디스코완대학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했을 때 뿌리채소·호박류와 비교해 식후 혈당 반응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연구에는 당뇨병이 없는 고혈압 성인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무작위 교차시험에 따라 2주간 하루 300g의 십자화과 채소 수프(브로콜리 40%, 양배추 25%, 콜리플라워 25%, 케일 10%) 또는 뿌리채소·호박류 수프(감자 40%, 호박 30%, 당근 20%, 고구마 10%)를 섭취했다.
두 그룹은 2주간의 휴지기를 거쳐 식단을 교차 적용했다. 이 기간 동안 점심과 저녁은 표준화된 동일 식단을 제공받았으며 혈당은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15분 간격으로 측정됐다.
그 결과, 십자화과 채소군은 뿌리채소·호박류군에 비해 혈당 변동성이 낮았다. 또한 식사 후 2시간 혈당 반응과 혈당 곡선하 면적(AUC) 역시 감소했다. 특히 저녁 식사 후 혈당 상승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돈 '3000원'으로 살 수 있는 '콩'과 '채소'로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inkstock @grinvalds]](https://image.inews24.com/v1/58b99b2bed4ece.jpg)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십자화과 채소의 꾸준한 섭취가 혈당 변동을 줄이고 식후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번에 관찰된 효과가 훨씬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해당 논문: Cruciferous vegetables improve glycaemic control compared to root/squash vegetables in a randomized, controlled, crossover trial: The VEgetableS for vaScular hEaLth (VESSEL) study(https://doi.org/10.1111/dom.1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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