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은 지난 2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입주(예정)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경제단체, 혁신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DGFEZ 수출전략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통상 이슈에 따른 기업들의 수출입·관세정책·FTA 애로 해소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주관했으며, ㈜한중엔시에스, ㈜건우금속, ㈜피엔디티, ㈜이숲, ㈜덕성, ㈜스템테크, 우신특수강, 에스텍, 금화산업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의 기조 발제 ‘미국 관세정책과 한미 관세협상 주요내용’ △대구본부세관 한은정 팀장의 ‘최근 관세행정 동향 및 수출기업 전략’ △세인관세법인 김사웅 관세사의 ‘미국 사전심사(Advanced Ruling) 개요 및 활용사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현미 PM의 ‘DGFEZ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안내’ 등이 발표됐다.
이어 글로벌 수출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과 질의응답, 네트워킹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세계 경제 성장 둔화, 경기 불확실성 등 대내외 위기 속에서 지역 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동 전략 마련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삼 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해외판로 개척,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 지원을 위해 산학연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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