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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글에 담긴 문화·정서 공유하는 '한글한글 새삼스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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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글 단어 20개 제시하고 특별한 경험 공유·소통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579번째 한글날을 맞아 '한글한글 아름답게' 한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2008년 한글 폰트 개발·배포를 시작으로 17년 간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하며 디지털 생태계 속 한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한글한글 새삼스레'를 주제로 결, 손맛, 흥, 잔소리, 살갑다 등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글 단어 20개를 제시하고 이 단어에 담긴 이용자의 특별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인 나태주, 소설가 정세랑, 통역사 정현영 등 우리말의 의미와 쓰임을 깊이 있게 고민하는 전문가의 이야기와 더불어 동일한 단어에 대해 어르신과 아이들이 느끼는 서로 다른 감정과 경험에 대한 인터뷰 등도 볼 수 있다.

시인 나태주는 '설레다'는 단어에 여러 가지 감정이 담겨 외국어로 번역하기 어렵다고 전하며 한글을 발견하는 것을 '보물찾기'라고 설명했다. 소설가 정세랑은 '살갑다'는 단어에 전통적인 환영의 정서와 포용력이 담겨 있다고 했고 통역사 정현영은 K-콘텐츠(한국 콘텐츠) 속 한글 단어를 통해 우리 문화가 공유되는 사례를 소개했다.

네이버 이일구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한글의 가치와 중요성을 잘 알려왔던 것처럼 인공지능(AI)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우리말 환경을 풍부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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