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본의 한 여성 지방자치단체장이 기혼 남성 직원을 여러 차례 러브호텔에서 만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업무상 이유"라고 해명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오가와 시장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NHK]](https://image.inews24.com/v1/d950b722ec8d71.jpg)
지난 25일 NHK, 니혼테레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군마현 마에바시시 오가와 아키라 시장(42)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직원과 여러 차례 호텔에 방문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호텔 안에서 남녀 관계는 없었다. 오해를 불러일으킨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해명했다.
함께 호텔을 드나든 직원은 기혼 남성으로 알려졌다. 독신인 오가와 시장은 "주변의 시선을 피하고 편하게 업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호텔을 찾았다"며 "만남 장소까지 관용차를 이용한 적은 있으나 호텔 비용은 모두 사비로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주간지는 오가와 시장이 올해 7월부터 9월 사이 해당 직원과 10차례 이상 러브호텔에 출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오가와 시장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NHK]](https://image.inews24.com/v1/583bda8f48b164.jpg)
특히 지난 10일 군마현에 기록적인 호우 경보가 내려진 날에도 호텔을 찾은 사실이 드러나 비판이 커졌다.
이에 대해 오가와 시장은 "당시에는 경보가 발령되기 전이었고 연락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변호사와 상의한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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