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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병뚜껑 모아 친환경 캠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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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참여 ESG 실천…수익금 전액 기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가을 축제를 맞아 친환경 캠퍼스 조성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학생자치단체인 총동아리연합회는 25일 열린 문화행사 ‘한율제’에서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체험 부스’를 운영해 재학생들이 직접 업사이클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수거한 병뚜껑을 멜팅기로 녹여 도장을 찍고 모양을 다듬어 병뚜껑 키링을 완성했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이 병뚜껑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체험 부스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3주간 ‘병뚜껑 챌린지’를 진행, 주요 건물에 수거함 6개를 설치해 총 1만969개의 병뚜껑을 모았다.

이어 22일에는 가장 많은 병뚜껑을 제출한 학생에게 선물을 주는 ‘스페셜 리워드 챌린지’를 열었고, 메카트로닉스공학부 1학년 이종률씨가 부모와 함께 모은 5315개를 제출해 1등을 차지했다.

김성진 총동아리연합회장은 “기후변화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축제 콘셉트를 ‘사계절의 균형을 지켜나가자’로 정했다”며 “예상보다 많은 병뚜껑이 모여 학우들의 ESG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험 부스 참가비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 판매 수익은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축제 수익금 약 32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대학 시설관리팀은 같은 기간 ‘자원순환의 달’을 맞아 협약기관과 함께 폐전자제품 무상 수거 캠페인을 열어 재활용 문화를 확산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올해 학생식당 튀김 부스러기, 커피숍 커피박 자원순환 협력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는 11월에는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열어 본격적인 ESG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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