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전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우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 평택시청 본관 1·2층 로비와 별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다.
전시의 주요 소재인 '솟대'는 공동체의 평안과 소망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상징물이다.
김현태 작가는 뒤얽힌 뿌리목과 기이한 형상의 자연목, 태양광 전등을 결합해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 나와 우리, 소망과 기억 등을 하나로 잇는 공동체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시간제한 없이 관람 가능한 야외 전시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 실내 전시로 나눠 진행된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시 제목은 윤동주 시인의 시집에서 착안한 것으로, 하늘, 바람, 별은 각각 이상과 미래, 변화와 흐름, 기억과 소중한 가치를 상징하며, ‘우리’는 이 모든 것들과 함께 살아온 평택 시민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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