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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李 'E·N·D', 끝없이 순진한 꿈…北 압박·제재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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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아닌 망상, 외교 아닌 자해"
"진정한 평화 위해선 '강한 평화 3원칙'"
"확고한 억제·실효적 압박·핵 포기 전제"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끝없이 순진한 꿈에 불과하다"며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하기 위해선 압박과 제재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E·N·D 이니셔티브는 정책이 아니라 망상이고, 외교가 아니라 자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녀관계에서도 한 쪽은 고백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는 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바로 그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개성공단 내 우리 건물을 폭파하면서까지 완강히 거부 의사를 밝혔고, 실제로 러시아와의 협력사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데 정부는 교류라는 이름 하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북한의 환심을 사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일방적 구애가 아니라 스토킹에 가깝다"며 "미국과의 통상협의도 난맥인 상황에서 우방국들이 불안하게 생각할 수 있는 대북 유화책을 들고 나오니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역사상 실제로 비핵화에 성공한 사례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리비아 모두 강력한 경제 제재와 국제적 압박을 통해 핵을 포기했다"며 "END 방식이 아니라 압박과 제재가 답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김정은에게 핵무기는 70년 간 추진해온 정권 생존의 최후 보루"라며 "이런 상황에서 교류 만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기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박판에 올리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강한 평화 3원칙'이 필요하다"며 "한미동맹 기반의 확고한 억제력 구축, 국제 공조를 통한 실효적 압박 유지, 핵 포기가 전제된 원칙 있는 대화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 이른바 'E.N.D 이니셔티브'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로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간 교류·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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