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I, 클라우드 빅테크 2025 개최…"KT·AWS·네이버클라우드 등 한 자리"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클라우드 전문 컨퍼런스 'Cloud Big Tech 2025'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AI와 클라우드는 이제 하나의 기술이 아닌, 디지털 사회를 떠받치는 기반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AI-Cloud 융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업 실무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에는 △KT클라우드 △AWS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SK쉴더스 △NHN인재INC △나무기술 △가비아 △가온아이 △파이오링크 △제트컨버터클라우드 △ETRI 등 총 1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KT클라우드는 기조강연에서 국가 디지털 대전환에 있어 AI인프라 구축의 현실적 과제를 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소버린AI와 자체 AI인프라, 금융·공공 클라우드 이행 전략을 공유했다.

기술세션에서는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보안, 지방정부 DX, 공공서비스 최적화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AI 도입 방법을 제시했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AI와 클라우드는 이제 하나의 기술이 아닌, 디지털 사회를 떠받치는 기반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AI-Cloud 융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공무원 상시학습 제도에 따라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담당자 다수가 참여했다. 참석자 설문에서는 구체적인 도입사례와 정책 연계, AI-클라우드 기술 파악 등이 호평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행사 후에는 참가확인증 발급, 발표기업별 후속 상담 요청이 이어지는 등 단발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기술 확산의 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기술만이 아닌, 정책과 산업, 민간과 공공을 잇는 다리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