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가 24일 대구테크비즈센터에서 ‘청년소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의 현실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청년 소상공인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최재훈 군수와 최재규 군의원을 비롯해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 소상공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업과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군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와 행정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됐다.
구체적으로는 △군 주요 축제 시 청년 소상공인 부스 설치 △노후 간판 교체비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카드 수수료 일부 보전 △세무·회계 무료 컨설팅 확대 등의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군은 창업은 활발하지만 생존율이 낮은 청년 창업 현실을 고려해,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최재훈 군수는 “청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소상공인들과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