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가수 이선희가 데뷔 41년 만에 DJ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이선희는 '울트라 코리아 2025'에서 DJ로 변신해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울트라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fb3fa3b5a36e88.jpg)
최근 이선희는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 무대에 'DJ HEE'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검은 뿔테 안경과 블랙 의상 차림으로 헤드폰을 착용한 그는 파격적인 디제잉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행사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거장 이선희. 울트라에서 DJ로 첫 무대, 인생에서 어떤 나이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그 순간이 바로 리즈"라는 글과 함께 이선희의 무대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1964년생인 이선희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인연' '그중에 그대를 만나' '아! 옛날이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이선희는 '울트라 코리아 2025'에서 DJ로 변신해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울트라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c843e77c976f03.jpg)
이후 지난 2023년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련 의혹에 휘말렸고 조사 끝에 배임 혐의로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이선희는 입장문을 통해 "수사기관은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봤으나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 일부 사용 내역에 대해선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벌금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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