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곡성군가족센터와 연계해 올해 4월부터 방송댄스 24회기·음악동아리 16회기·타갈로그어 35회기를 지원하고 있다.
곡성군가족센터는 지난 20일 곡성군 뚝방마켓에서 ‘다가온(ON) 성과발표회’를 열고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방송댄스반과 음악동아리반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배우고 연습한 실력을 자랑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청춘 난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방송댄스팀·청소년 음악동아리 ‘콕song’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방송댄스반 출신 한 명은 한국 K-POP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등, 이번 발표회는 지역에서 쌓은 경험이 진로와 꿈으로 확장된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음악동아리에서 보컬을 맡은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지금은 무대에 서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동아리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며 “가족센터와 연계를 강화해 지역 공동체 속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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