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경북 영양군이 ‘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23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도의원 그리고 군의원 및 산자부, 수비면 유관기관 관계자, 발리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산자부 주관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 지역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LPG 배관망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사업 위탁사인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3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7개월 만에 완료, 총 294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총사업비 39억 2100만 원이 투입되어 저장탱크 2Set(2.45t 2기)와 4.78㎞의 배관망이 설치됐으며, 주민들이 저렴하고 안전하게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군비 지원을 통한 자부담금을 최소화했다.
군은 지난 2019년 군단위 LPG배관망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2개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 수비면과 영양읍 현 2리도 준공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약 40%의 연료비도 절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에너지 소외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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