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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단골 간식 '곶감'⋯'이 이상' 먹는 순간 약에서 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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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추석 상차림에 자주 오르는 곶감은 풍부한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하루 5개 이상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의의 설명이 나왔다.

최근 내과전문의 김지은 메디케어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내과전문의 닥터케이 Dr.K'에 출연, 곶감의 건강 효능과 주의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곶감은 풍부한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하루 5개 이상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의의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곶감. [사진=오아시스마켓]
곶감은 풍부한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하루 5개 이상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의의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곶감. [사진=오아시스마켓]

김 원장에 따르면 곶감은 감을 말려 수분을 줄여 만든 것으로, 생감에 비해 영양소가 더욱 농축돼 있다. 비타민 A와 그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와 점막 건강 유지, 시력 보호에 효과적이며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과 비타민 C도 들어 있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곶감 속 탄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탄닌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그러나 영양소가 농축된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곶감 100g에는 약 136㎎의 칼륨이 들어 있어 생감보다 4배가량 높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곶감을 하루 5개 이상 섭취하면 체내 칼륨 농도가 지나치게 올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곶감은 풍부한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하루 5개 이상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전문의의 설명이 공개됐다. 사진은 곶감. [사진=오아시스마켓]
곶감 섭취는 당뇨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잘 익은 곶감. [사진=badboydt7]

아울러 곶감의 당분 함량은 생감보다 6배 가까이 높아 당뇨 환자나 체중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나 평소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곶감 속 탄닌이 식이섬유와 결합해 위석을 형성할 수 있으며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을 악화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장으로 내려가면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김 원장은 "곶감은 항산화 작용, 피로 회복, 콜레스테롤 조절 등 다양한 이점을 지니지만 하루 섭취량을 2개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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