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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헌금 5억원 빼돌린 성당 목사, 코인 투자했다가 '리딩사기' 당해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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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약 5억원에 육박하는 신도들의 헌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코인)에 투자한 성당 사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약 5억원에 육박하는 신도들의 헌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코인)에 투자한 성당 사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Claudio-Duart-Designer]
약 5억원에 육박하는 신도들의 헌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코인)에 투자한 성당 사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Claudio-Duart-Designer]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 목포경찰서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목포 한 성당 사무장인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성당 토지 매입·건축을 위한 신도들의 헌금 4억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회계 업무를 도맡는 사무장인 그는 사제나 신도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성당 토지 매입 계약비, 건축비 등 명목으로 지출했다고 속인 뒤 빼돌린 헌금을 지인들의 계좌로 우선 이체했다. 이후 다시 되돌려 받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약 5억원에 육박하는 신도들의 헌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코인)에 투자한 성당 사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Claudio-Duart-Designer]
약 5억원에 육박하는 신도들의 헌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코인)에 투자한 성당 사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무려 1000여 명의 신도들이 모은 헌금을 빼돌렸다.

헌금을 빼돌린 A씨는 이를 모두 코인에 투자했으나 '투자 리딩 사기'에 당해 모두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최근 뒤늦게 사제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해성사했고 성당 측이 즉시 경찰에 고발했다.

약 5억원에 육박하는 신도들의 헌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코인)에 투자한 성당 사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Claudio-Duart-Designer]
A씨는 경찰조사에서 "욕심에 눈이 멀었다"는 취지 진술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욕심에 눈이 멀었다"는 취지 진술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여죄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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