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달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23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제4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시는 교육청과 군, 경찰, 구·군, 유관 기관 등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원팀의 자세로 준비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개막 24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막바지 준비상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회의에 앞서 체전 신설 경기장과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 이후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 트랙에서 훈련 중인 부산시 육상연맹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할 계획이다.
시가 이번 보고회 장소를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정한 것은 개폐회식 당일의 현장감을 살려 실제 운영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돌발 상황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5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온 전국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부산의 역량과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마지막까지 한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해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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