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주재했다.
오 지사는 회의에서 “1차 지급과 달리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른 대상자 선정으로 민원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관련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청․지급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10월 1일 시행을 앞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도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주치의는 12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정·안덕·애월(서부), 성산·표선·구좌(동부), 제주시 삼도1·2동에서 실시된다.
시범사업 지역 내 건강주치의에 등록된 병의원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12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강화한다. 오 지사는 “추석명절 기간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제주 수출 8개월 연속 전국 1위, 제주가치 통합돌봄 1만명 돌파 기념행사, 제주도민대학 명예직능학위 수여 등 다양한 현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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