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 주도 메이커 축제 ‘모두의 메이커’ 개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소속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구 중리동 꼼지락 공원에서 메이커 축제 ‘모두의 메이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꼼지락발전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창의적 활동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이커(Maker)’란 스스로 필요한 물건을 제작하는 DIY 활동에서 나아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융합해 나가는 모든 생산기반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과 함께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꼼지락발전소 소속 자치기구와 지역 청소년 동아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소속 페페봉사회가 함께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메이커 장비 체험 부스,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청소년 플리마켓, 레크리에이션과 이벤트 등으로 꾸려져 참여자들이 메이커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부스는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부스별 참여 인원은 약 100명 규모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메이커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해 시민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대표 메이커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꼼지락발전소 활동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