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휴바이오제약과 ㈜글로벌바이오매스에너지가 충북 충주시에 총 1303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충주시는 22일 시청에서 충북도, ㈜휴바이오제약, ㈜글로벌바이오매스에너지와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따라 휴바이오제약은 완제의약품 제조공장을 동충주 산업단지에 신설한다.
500억원을 들여 최신 GMP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1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휴바이오제약은 충주를 바이오·제약 생산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바이오매스에너지는 바이오차와 목초액을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803억원으로 첨단 바이오매스 처리시설을 새로 건립한다.
이 공장은 연간 대규모 바이오차 생산과 목초액 부산물 재활용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약 6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바이오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은 충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신규 공장을 짓는 두 기업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인허가 지원과 인력 확보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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