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회는 지난 19일 총 2조 805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58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5년도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반도체·첨단소자 공정개발 지원 사업 공공위탁 동의안' 등 총 5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2254억원(8.74%)이 증가한 2조8052억원 규모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은 삭감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반영했다.
또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916억원이 감소된 2964억원 규모로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와 함께 이윤하, 김혜영 의원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이윤하 의원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지연이 장기화되거나 무산될 경우, 시의 차선책과 대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미래도시전략국장은 "오는 2031년 개원을 목표로 평택시는 사업 주체 간 사업비 분담에 대한 논의, 브레인시티 PFV의 설계비 선지원을 통한 설계 우선 착수, 평택시의 재정지원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혜영 의원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기존 상권 침체 대책을 질의했으며, 정장선 시장은 "현 청사를 남부권역 거점 행정청사로 활용해 행정 공백과 상권 침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조례안, 추경 예산안 등 주요안건 심사와 현장활동 등에 매진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정책 추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와 적극 소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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