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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반도체 수출 1031억 달러...전년비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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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출은 4538억 달러로 전년대비 0.9% 증가
미국 관세 영향 등 철강·석유제품·석유화학은 감소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올해 1~8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4538억 달러(약 634조2308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는 1031억 달러(전년대비 16%↑)로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을 내용을 골자로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 및 위험요소를 점검한다.

첨단 반도체 이미지 컷. [사진=연합뉴스]

15대 수출품 가운데 반도체·자동차·바이오 헬스 등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고, 철강·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수출은 감소했다.

올해 월 평균 수출 규모와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은 △1분기 532억 달러(2.3%↓) △2분기 584억 달러(2.2%↑)였다. 3분기에 들어서며 7월에는 607억 달러(5.7%↑), 8월 584억 달러(1.2%↑)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031억 달러(16%↑)로 역대 1~8월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반등이 맞물리며 견조한 수출 흐름을 보였다.

자동차는 관세 영향으로 미국 수출은 감소했지만, 유럽연합(EU)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수출이 확대되며 1~8월 누적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했다.

철강은 미국 관세, 수요 산업 업황 둔화로 수출이 감소했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품목도 유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둔화가 겹치며 수출이 줄었다.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은 "미국 관세 등 불확실한 수출 여건 속에서도 1~8월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한 데에는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쌓아온 본원적인 제품 경쟁력과 시장다변화 노력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9월 수출은 20일까지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했으며, 반도체·자동차·바이오헬스 등 주요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4분기에도 수출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 관세협상 후속지원대책'을 바탕으로 △미국 관세 피해기업 긴급지원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 △업종별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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