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한텍의 최대주주인 후성의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셀루메드와 크레오에스지 등도 유상증자와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물량이 잇따라 매각 제한에서 풀릴 예정이다. 지난달 상장한 그래피는 발행주식의 10%가 한 달만에 매각제한에서 풀린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텍의 최대주주인 후성이 보유한 771만9549주(발행주식총수의 69%)가 지난 20일 의무보유 등록에서 해제됐다. 한라캐스트도 같은 날 전문투자자와 벤처 금융 등이 보유한 지분 13%(456만9534주)가 매각 제한이 풀렸다.
![이번주(9/22~9/26) 보호예수 해제 기업 [표=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4625f3888a21a2.jpg)
오는 23일에 셀루메드가 2024년 8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엠젠솔루션에 배정한 110만4363주(2%)가 해제된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이재욱·김진성 등기임원, 강석민,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40만5558주(3%)가 해제를 앞두고 있다. 크레오에스지는 이뮤노백스바이오 흡수합병 과정에서 발행된 합병 신주 546만8653주(3%)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더즌의 보호예수 해제가 예정돼 있다. 더즌 임원 보유분 140만8578주를 비롯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생한 15만1393주, 1% 이상 주주 및 소액주주 물량을 포함한 총 673만7020주(9%)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같은 날 아스타는 노스데이터와 장준호, 이은영 등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한 19만7000주(1%)가 해제 대상이다.
25일에는 그래피 보호예수 물량 223만3635주(20%)가 대규모로 풀린다. 해당 지분은 우리은행, 제이더블유홀딩스, 현대투자파트너스 제2호 벤처투자조합, IBKC-인탑스뉴딜소부장 신기술투자조합,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펀드2호, 스마트대한민국 창업초기조합T 등 26개 기관이 나눠 보유하고 있다.
26일에는 엔젤로보틱스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물량 23만7750주(2%)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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