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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테니스팀 운영, 축소 또는 해체 후 시설 확충 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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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체육회·종목단체 의견 반영해 최종 결정 예정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가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의 운영 방식을 두고 축소 운영, 또는 해체 후 시설 확충이라는 두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세종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임도 덧붙였다.

세종시는 최근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청사 전경 [사진=세종시]

이에 세종시는 첫째 방안으로, 선수 규모를 대폭 줄여 남녀 각 두 명씩 총 네 명으로 ‘미니 테니스팀’을 구성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이 경우 운영비 절감 효과는 약 3억~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남성 선수만 또는 여성 선수만으로 구성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두 번째 방안은 테니스팀을 해체하고, 절감되는 약 10억원의 예산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조치원 지역에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전천후 테니스장을 조기 완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17일 열린 간담회에서 세종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과 두 가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테니스팀 문제 외에도 체육회관 건립, 종합체육단지 조성 등 중장기 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세종시는 행복도시건설청과 협력해 종합체육단지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체육회와 종목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2026년도 예산편성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효율화하고 시민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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