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강원 강릉시가 최근 내린 비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아파트 시간제 제한 급수를 해제하기로 했다.
![18일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고 있는 상수원 오봉저수지에 이틀째 내린 비로 물이 차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87f20d85a0c99.jpg)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저수조 용량 100t 이상 아파트 1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시간제 제한 급수(하루 2회 각 3시간(오전·오후 6∼9시))를 이날 오후 6시부터 전면 해제한다.
이번 조치로 시간제한 없이 각 아파트에서는 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저수율이 25% 이하로 떨어진 지난달 20일부터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저수조 100t 이상 보유 아파트는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하루 2차례, 각 3시간씩만 물을 쓸 수 있었다.
최근 강릉 지역에 많은 양의 단비가 내리면서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28.5%로 전날보다 3.9%포인트 올랐다.
오봉저수지 최저 저수율은 지난 12일 11.5%였다.
다만 가을·겨울 가뭄을 대비해 가구별 수도 밸브 75% 자율 잠금을 통한 물 절약 방침은 유지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그간 시간제 제한 급수에 동참해주신 아파트 주민분들께 감사드리고 불편을 겪게 해드려 송구하다"며 "여전히 평년 저수율에 비해 낮은 상황으로 가을·겨울철 가뭄을 대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물 절약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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