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친선결연도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정책 분야 △문화·관광 분야 △교육·복지 분야 △환경·정책 분야 등에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과 인적·물적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영욱 부산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의 중심, 도약하는 부산진구와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 서귀포시가 힘을 모아 상생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만남이 두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순문 제주도 서귀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특히 청년, 문화, 관광 교류를 통해 구민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산진구와 서귀포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대표단 상호 방문, 주요 축제·행사 참여, 특산품 직거래 장터 개최 등 다채로운 교류사업을 추진하며, 구민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류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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