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지만, 정작 위원장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행은 1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지방시대위원회를 찾아 조봉업 기획단장과 면담을 갖고, 대구경북의 공동 대응 방안과 실행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5극 3특’ 전략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핵심 지역균형 정책으로, △5대 초광역권(수도권·부울경·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대 특별자치도(제주·세종·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성장거점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13일부터 경북도와 협력해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출범시키고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며, 지방시대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봉업 기획단장은 “대구시의 선제적 TF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경북과 긴밀히 협력해 대경권만의 특화 전략을 만들고, 위원회와 실무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행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은 대구경북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기회”라며 “대경권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했지만 김경수 위원장과의 면담은 성사되지 않아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지방행정 컨트롤타워인 대구시 권한대행의 위상에 걸맞은 소통 채널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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