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청 소속 사격선수 곽나경이 전국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우수한 기량을 과시했다.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남구청 사격선수단 곽나경 선수가 지난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와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25m 화약권총 개인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곽나경은 올해 6월 열린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이끌었던 주역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남구청 사격선수단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함께 출전한 한유정, 강민정, 송현지 선수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남구 사격의 저력을 입증했다.
박은영 감독은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훈련에 임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를 앞두고 집중력을 높여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나경 선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팀 전체의 노력 덕분”이라며 “다가오는 경호처장기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낸 선수들과 감독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남구 체육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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