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대만의 최대 포털 사이트인 키모를 인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9일 보도했다. 키모(Kimo) 인수대금은 1억5천만 달러로 전액 주식교환방
식으로 지급된다.
야후는 키모 인수로 그 동안 부진을 보여왔던 중국관련 사이트와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재편할 수 있게 됐으며, 대만은 물론 중국과 홍콩 진출에 시너
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분석했다.
야후는 데이빗 루 키모 사장을 대중국 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위촉해 중국어
사이트와 서비스를 총괄 지휘토록 했다.
키모는 가입자수가 현재 40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하루 페이지 뷰는 2천
500만 건이라고 발표했다. 키모 인수는 야후의 해외 투자로는 가장 큰 규
모이다.
/백병규 객원기자href="mailto:bkb21@hananet.net">bkb21@hana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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