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올해 상반기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선불카드 하루 이용액은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늘었다. 실물 카드를 이용한 지급 규모는 0.8% 감소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결제는 6.3% 증가했다.
18일 한국은행의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실물 카드를 이용한 지급 규모는 하루 평균 1조4000억원, 모바일 기기 등(모바일·PC·전화 자동응답·생체인식)은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결제 방식은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방식 결제뿐 아니라 현장에서 모바일기기를 단말기(카드단말기·QR코드 리더기 등)에 접촉해 결제하는 경우도 모두 포함한다.
모바일 기기가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3.8%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결제 가운데 카드 기반 간편 지급 서비스의 비중은 51.4%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확대했다.
간편 지급은 앞서 2015년 3월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뒤 지문·얼굴 등 생체 정보, 비밀번호를 비롯한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과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간편 지급 서비스 중 핀테크 기업(ICT 업체, 휴대전화 제조사)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은 72.3%로 확대했고, 카드사 이용 비중은 27.7%로 축소했다.
상반기 중 어음·수표 이용 규모는 하루 평균 16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자기앞수표는 정액권과 비 정액권 모두 감소했지만, 당좌수표 이용이 증가했다.
소액 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10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그중 전자금융공동망을 이용한 계좌이체 규모는 91조8000억원으로 급여 지급, 대금결제의 업무를 처리하는 법인용 금융거래 시스템인 펌뱅킹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오픈뱅킹공동망의 계좌이체 규모는 2조10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확대된 가운데 증가세는 축소했다.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하루 평균 이용 규모는 2735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나, 이용 금액은 85조9000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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