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공항 검색대에서 권총·엽총·탄약·전자충격기·뇌관까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생활용품 수준을 넘어선 위험물들이 줄줄이 발견되며 항공 보안의 허술함이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도 광주시 을)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안보위해물품 적발 건수는 1,100여 건에 달했다. 2023년엔 전자충격기 156건, 2022년엔 탄약류 99건이 발견되는 등 상황은 갈수록 심각하다.
공항공사는 기내 반입금지 홍보 캠페인과 챗봇 안내 서비스 등을 내놨지만, 액체류 적발은 1년 새 30% 이상 증가했고 전체 적발 건수도 줄지 않았다.
안태준 의원은 “검색대에서 권총과 뇌관이 걸리는 현실은 충격적”이라며 “정부와 공사가 함께 보안 인력 확충, 장비 고도화 등 강력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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