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1일 베트남 남중부에 있는 퀴논 소재의 프억흥 1초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베트남 현지에서 지역 상생 사업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과 노 사장은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컴퓨터와 교육 도서 등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 임직원을 비롯해 빈딘성 인민위원회가 참여했다. 사업 허가와 현지 소통 지원으로 이번 사업을 도운 한베평화재단이 함께했다.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이 11일 베트남 퀴논 프억흥 1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장학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진]](https://image.inews24.com/v1/cb9a2f28a45802.jpg)
한진은 프억흥 1초등학교 학생 총 8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내 도서실에 필요한 컴퓨터들과 초등학생 권장 도서 500권을 기부했다. 조 사장과 노 대표는 수여식이 끝난 뒤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사장은 학생들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며 어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퀴논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사업이 시작된 지역이다. 지난 1960년대 말 한진의 전신인 한진상사가 이곳에서 군수 물자 수송과 항만 하역에 참여했다. 한진은 직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000명을 현지인으로 채용했다. 이들을 위한 연수원도 설립해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현지화에 힘썼다.
한진은 베트남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다. 베트남과 한국 간 교류가 재개된 이후에는 현지 사업 협력을 본격화했다. 지난 2016년 현지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핵심 거점으로 기업과 민간의 물류 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또 베트남의 항만 하역 사업 투자와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베트남 국영 물류기업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국제물류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한진 관계자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한진의 과거와 현재 모두에 깊은 의미를 갖는 베트남에서 지역 상생 사업을 펼치게 돼 뜻깊다"며 "한진은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주도하는 한편, 양국간 물류 발전으로 이어지는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온라인 역사관 오픈 등 연말까지 다양한 상생과 대외활동, 대내외 이벤트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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