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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신청사, ‘숲이 깃든 문화청사’로 건립…나우동인 건축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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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17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포레스케이프(FORETscape)’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레스케이프’는 프랑스어 ‘Foret(숲)’과 영어 ‘Landscape(풍경)’의 합성어로, ‘숲이 깃든 문화청사’를 콘셉트로 했다.

대구시청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대구시]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29개 팀이 참여해 14개 작품을 출품하는 등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참가업체가 직접 추첨으로 선정한 위원들이 맡았고, 블라인드 발표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돼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당선작은 지하 2층, 지상 24층, 연면적 11만8328.98㎡ 규모로 설계됐다. 달서구 감삼역∼신청사∼두류공원으로 이어지는 연결성과 시민 개방성을 중점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설계 의도 구현 용역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시는 오는 22일 동인청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당선작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설계에 착수해 2026년 9월 설계를 마치고, 같은 해 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설계비 142억원을 포함해 약 4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당선작은 대구의 미래를 담아낼 새로운 행정 공간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 청사가 될 수 있도록 설계 과정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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