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재해예방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서 대황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신규로 선정되며, 총 21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는 대황지구에 △배수펌프장 신설 △배수로 정비 등을 포함한 종합 방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것으로,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성주군은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성주군은 내년도 신규 사업을 포함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5개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소 등 총 9개 지구에서 2579억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주민 피해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재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성주’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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