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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성추행' 부인 김보협에 "피해자 들으라는 듯이…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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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조국혁신당은 김보협 전 수석대변인이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김 전 대변인을 향해 혐의를 부인하는 발언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보협 전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비대위는 김 전 대변인이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것에 우려를 거듭 표해 왔다"고 밝혔다.

또 "소명할 바가 있다면 수사기관에 의견을 밝히면 될 일"이라며 "마치 피해자에게 들으라는 듯이 혐의를 부인하는 발언이 공표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언론 보도에 의하면 경찰이 강죄추행죄가 인정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며 "당이 6월 25일 김 전 수석대변인을 제명한 과정에서의 사실인정과 동일한 결정을 수사기관이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대변인은 송치 전인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고소인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성추행·성희롱은 없었다"라며 "당은 외부기관 조사가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 없이 무비판적으로 수용해 저를 제명했다"고 주장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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