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원스톱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Trip.com)이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트립.베스트 2025: 한국 중심의 여행 트렌드'를 열고 트립닷컴의 국내 성장 현황과 한국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써니 순(Sunny Sun) 트립닷컴 그룹 부사장과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 이효상 트립닷컴 한국 레저사업부 이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PARADISE SEGASAMMY) 대표 및 주요 호텔·관광지 파트너, 여행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트립닷컴은 2018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한국 여행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사이트·앱 방문자(UV) 수는 144% 늘었고 재구매 고객 비율도 상승해 충성 고객 기반 확대를 입증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 [사진=트립닷컴]](https://image.inews24.com/v1/88d8187ba1bc8c.jpg)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전략적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충성 고객 확대와 다양한 트렌드 데이터는 트립닷컴의 성장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트립.베스트를 비롯한 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해 지역 파트너와 상생하고, 한국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여행자들의 최신 여행 트렌드도 공개됐다. 트립닷컴은 핵심 키워드로 '더 많은', '더 먼', '더 세분화된'을 꼽았다. 우선 한국 여행자들의 해외여행 빈도는 아시아 주요 지역가운데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해외여행 패턴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근거리 여행 인기가 이어지는 한편, 유럽, 미주 등 장거리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실제 인천–유럽 노선 공급 좌석은 2019년 대비 40% 증가하며 장거리 노선의 수요 확대를 확인했다. 테마 호텔에 대한 방문도 전년 대비 뚜렷하게 증가해 홈스테이 스타일 호텔 예약은 697%, 미식 테마 호텔 예약은 24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로 유입되는 인바운드 흐름 역시 뚜렷하다.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미국, 싱가포르 순으로 한국을 찾는 방문객이 많았고, 서울, 제주, 부산, 대구가 주요 목적지로 꼽혔다.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로는 '통영'이 꼽혔다. 해외 이용자들이 통영을 검색하는 비율이 전년 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콘텐츠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한국행 항공 예약률이 전 세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광지 데이터도 눈길을 끈다. '국립중앙박물관' 검색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경복궁 예약 건수도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통 다도 프로그램 체험'이나 '김치 담그기 체험' 등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경험' 여행 주목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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