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한국해운협회 회장단과 만나 북극항로 시범 운항과 상업 항로화, 해양 수도권 완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 장관은 "정부는 북극항로 운항 선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비롯해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국가 수송력을 확충하고 선사 경영안정, 선원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해양수산부]](https://image.inews24.com/v1/1453850dbbfa8a.jpg)
박정석 한국해운협회장은 "해운업계는 톤세제를 통해 절감된 세액을 국내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는 등 조선산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톤세제를 이용해 친환경 선박을 확보해 국내 수출입화주의 화물을 안정적으로 수송하겠다"고 말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대비 친환경 선박 대체에 오는 2030년까지 약 64조원, 2040년 약 108조원 이상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톤세제 영구화를 통해 해운업계의 선대 확장 등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지원을 위한 해운협회 내 전담 TF 구성과 북극항로 지원 기금 50억원 조성 등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이 검토 중인 HMM 인수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국적선 적취율 증대를 통한 물류 안보 실현과 전략상 선대 도입 등 현안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전 장관은 "이날 나온 의견을 관련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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