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제333회 임시회에서 백종한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유용미생물 생산·공급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을 체계적으로 생산·공급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 제정 배경에는'생활환경 문제해결'에 기초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주거환경 개선은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
유용미생물은 발효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토양 개선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제도적 실행을 통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광주 최초로 ‘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조례’가 발의돼, 음식물 쓰레기 악취 저감·하천수질 개선·친환경 체험학습 등 생활 속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은 “환경 문제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이번 조례가 문서상의 규정을 넘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정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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