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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펄마캐피탈, JTC 공개매수 완료…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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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6만주 공개매수 완료…인수자금 899억원, 자기자금·차입금 조달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 유벤투스홀딩스가 일본계 기업 JTC의 공개매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벤투스홀딩스는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45일간 JTC 주식 2086만7000주를 주당 4309원에 공개매수했다.

JTC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은 JTC 로고. [사진=JTC]
JTC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은 JTC 로고. [사진=JTC]

이번 공개매수는 어펄마캐피탈이 구철모 전 JTC 회장의 지분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며 종료됐다. 인수 자금은 총 899억원으로, 자기자금 190억원과 NH투자증권 차입금 709억원으로 조달됐으며, 차입금은 12일부터 2026년 6월 12일까지 사용된다.

공개매수 완료 후 유벤투스홀딩스의 JTC 지분율은 40.33%로 집계됐다. 여기에 어펄마캐피탈이 운용하는 어쎈타제5호펀드가 보유한 JTC 지분 29.16%(1508만7507주)를 합하면, 어펄마캐피탈은 총 69.4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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