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 제품이 본격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12일 이재영 증평군수와 소진호 충북인삼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수출 상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2억원 상당의 홍삼제품 3종, 8000세트다. 본격적인 수출은 인삼 수확 시기인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증평인삼은 우수한 품질과 함께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베트남, 중국 등으로의 누적 수출액은 약 15억원에 달한다.
군은 연말까지 총 40억원 규모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증평 인삼 판매량이 매년 늘고 있으며, 인삼농가의 소득 제고를 넘어, 지역 축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 인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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